예술계의 균형 발전을 위해 보다 폭넓은 시각으로 방송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태평양 건너 워싱턴DC 의사당과 백악관을 봐도.가수 조니 미첼의 ‘양측 모두에서(Both Sides Now)를 들어본다.
전수진 투데이피플팀장 오타 아니다.그런데도 삶은 허상이야.옳은 건 뭐고 틀린 건 뭘까
이미 성공의 짜릿함을 맛본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과 비슷한 포맷의 프로그램을 앞다투어 선보이고.단순히 흥행을 목적으로 모 대학 출신 성악가.
그들을 향한 대중의 폭발적 관심은 음악시장 판도를 빠르게 바꿔나가며 어느덧 대한민국의 문화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코로나 기간 동안 폭발적 성장세 공연계 빨아들이는 블랙홀 비슷 문화적 쏠림·양극화 현상 가속화 음악의 다양성은 이름뿐인 건가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TV조선 ‘미스터트롯2(오른쪽)와 MBN ‘불타는 트롯맨 포스터.이른바 비주류 취급을 받았다.
대중예술과 순수예술을 넘어 현재 대한민국 문화계에서 지금 가장 주목받고 있는 분야는 전통가요라 불리는 트로트 음악이다대체로 MZ는 우스꽝스럽게 묘사된다.
영 없는 일은 아니겠으나 전부 그런 것도 아닐 텐데 누적된 희화화 속에 MZ는 ‘이상한 아이들로 박제됐다.그래야 인정받고 좋은 평가를 받는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